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

최지선 선생님들이 출간한 『생태시민을 위한 동물지리와 환경 이야기』는 동물과 인간의 관계, 동물의 글로벌 정치생태학 등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며, 기후-생태위기 대응의 복잡한 원인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18종의 동물을 통해 동물이 생태 환경을 형성하는 주체임을 강조하며, 인간과 동물의 관계에서 인간의 책임감을 조명합니다. 특히, 기후변화와 도시화로 인해 동물들이 겪는 어려움을 다루며, 인간이 영향력을 올바르게 행사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또한, 동물지리를 자연적 측면뿐만 아니라 문화적 전환을 통해 동물권과 동물윤리에 대한 관심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호주와 한국의 지리 교과서를 비교해 동물지리의 문화적 접근을 강조합니다. 책은 독자들에게 생태감수성을 키우기보다는 동물 이야기를 상상력으로 재구성하는 자유로움을 권장하며, 독자들이 생태시민으로 거듭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