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 : 그리스 신화로 보는 우리 내면의 은밀한 심리

김상준의 "심리학으로 읽는 그리스 신화"는 어린 시절 그리스로마 신화에 대한 경험을 기반으로, 신화 속 10명의 인물을 통해 인간의 내면 심리를 탐구하는 책입니다. 저자는 판도라 이야기를 통해 고대 그리스의 가부장적 사회와 여성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설명하며, 신화 속 인물들이 인간과 다를 바 없는 감정과 경험을 지녔음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독자들은 탐욕, 분노, 사랑 등 다양한 감정을 이해하고 내면을 성찰할 수 있습니다. 또한, 프로이트의 정신분석 이론을 바탕으로 신화를 분석하며, 특히 제9장에서 소유욕과 정체성에 대해 다룹니다.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신화를 예로 들어 소유욕이 사건의 시작이 되었음을 설명하고, 신화를 심리학적으로 재해석함으로써 인간 이해에 도움을 준다고 평가합니다. 이 책은 마음살롱 북클럽의 선정 도서로 소개되었으며, 5월 2일부터 매주 목요일 모임이 진행됩니다. 참가자들은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시야를 넓히고 삶을 더 순조롭게 살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