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예술적 영역에서 세상을 쥐락펴락했던 철학자와 예술가들이 맺었던 스물하나의 관계들을 통해 ‘말이 통하는 지적 반려’의 관계라 정의한 동무의 가능성을 살핀다. 그 관계(스승과 제자, 친구들의 관계 포함)들이 빚어낸 조화와 불화, 행복과 불행의 흔적을 살펴, 동무인 것과 동무가 아닌 것을 잡아, ‘동무’의 윤곽을 정교히 하는 철학적 작업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