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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리뷰는 엔도 타츠야의 만화 <스파이 패밀리> 12권으로, 로이드의 상사 실비아 국장이 표지를 장식하며, 아냐의 학교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버스 하이재킹 사건 이후 아냐는 인기를 얻게 되고, 이를 질투한 다미안과의 갈등이 그려집니다. 요루는 직장 동료들과의 술자리에서 남편 로이드와의 관계를 생각하게 되며, 술에 취해 부부 관계에 대한 오해를 하고 돌아옵니다. 유리의 등장으로 웃음을 주는 장면도 있으며, 마지막으로 로이드는 비밀 문서를 훔친 첩자를 쫓는 긴박한 스파이 미션에 나섭니다. 전체적으로 개그와 긴장감이 잘 어우러진 12권입니다. 한편, 스파이패밀리 애니메이션의 대형 이벤트 'ANIME EXTRA MISSION'이 6월 9일 도쿄 무사시노의 숲 종합 스포츠 플라자에서 개최되며, 캐릭터 디자인과 작화 감독 시마다 카즈아키가 새로 그린 비주얼이 공개되고 주요 캐릭터들이 그린 슈트를 입고 등장합니다. 티켓은 3월 18일 정오부터 일반 선행 추첨 판매가 시작되며, 같은 날 17시부터 온라인 쇼핑몰 토호애니메이션 스토어에서 이벤트 비주얼을 사용한 오리지널 굿즈가 선판매됩니다. 스파이패밀리는 2019년 슈에이샤의 만화 앱 소년 점프 플러스에서 연재를 시작해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계 발행 부수는 3500만 부 이상입니다. TV 애니메이션 시즌1은 2022년에 방영되었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스파이패밀리 코드 화이트'는 2023년 12월에 개봉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