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프픽션 : 고블 앤솔로지 시리즈

『펄프픽션』은 한국 작가들이 재해석한 앤솔로지로, 다섯 편의 단편 소설을 통해 독특하고 마이너한 소재를 다룹니다. 이 작품집은 조예은, 류연웅, 홍지운, 이경희, 최영희 등 다섯 작가가 참여해 21세기 대한민국식 펄프픽션을 탐구하며, 각 단편은 학원괴담, 뱀파이어, 외계인, 로봇 등 다양한 장르를 다루며 B급 감성을 살려 독특한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햄버거를 먹지 마세요', '떡볶이 세계화 본부', '정직한 살인자', '서울 도시철도의 수호자들', 그리고 '시민 R' 등의 이야기들은 사회 풍자와 기묘한 설정으로 독자에게 색다른 재미와 사고할 거리를 제공합니다. 블랙코미디적 요소가 강하며, 현실적인 판타지 세계에서 독자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평범하지만 비범한 인물들을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 책은 독특한 장르와 소재를 찾는 독자에게 추천되며, K-콘텐츠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