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밍 업 쇼트 : 불확실한 시대 성인이 되지 못하는 청년들 이야기

제니퍼 실바의 "커밍 업 쇼트"를 다룬 이 블로그 글은 현대 청년들이 직면한 경제적 불안정성과 그로 인한 감정적 고통을 중심으로, 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조명한다. 실바는 2008년 미국 대침체 이후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전통적인 성인기의 목표를 포기하게 되는 현실을 탐구하며, 사회 제도의 실패가 청년들의 꿈을 지연시키고 불확실한 시대를 초래했음을 비판한다. 신자유주의 사회에서 개인이 고통을 자력으로 극복해야 한다는 믿음이 확산되는 가운데, 실바는 상호인정과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청년들이 정치적 참여를 통해 목소리를 내고 국가에 리스크를 재분배해야 한다고 제안한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현대 사회의 불안정한 노동 시장과 사회 제도에 대한 불신을 탐구하며, 감정과 정신 건강이 중요한 새로운 성인 자아의 형성을 논한다. 이러한 내용을 바탕으로 저자는 독자들에게도 이 주제를 직접 경험해 보길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