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

'눈이 들려주는 10가지 소리'라는 그림책은 눈이 주는 특별한 소리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며, 독자에게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적으로도 눈을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주인공 리나는 눈이 내린 조용한 아침에 할머니를 만나러 가며, 눈 위를 걸을 때 나는 소리나 삽으로 눈을 치우는 소리, 눈사람을 만들 때의 소리 등 눈이 들려주는 다양한 소리를 경험합니다. 리나의 할머니는 시력이 약해 소리에 더욱 민감하며, 그녀에게 마지막 열 번째 소리를 알려줍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리나는 눈 내리는 소리를 들으며 마음의 평안을 찾고, 자신이 만든 소리에 애정을 느끼게 됩니다. 이 그림책은 독자로 하여금 눈 내리는 날을 기다리게 만들며, 눈의 소리를 통해 새로운 감성을 발견하게 하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