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지만, 오랫동안 깊이 생각해봅니다. 그 문장이 주는 모습을 그려봅니다.”詩를 읽고 따라 쓰는 시간은 짧지만, 오랫동안 깊이 생각하는 시간이다나도 모르는,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다 그저 시가 좋아서, 시 필사를 수년째 해온 국어 교사 김재우. 학생들과 함께 시를 필사하고 주변에도 시를 나눴다. 시를 필사하는 모임 ‘수요시식회’를 열고, 이제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시와 문장을 모아 《수요시식회 필사노트》를 출간했다. 이 책에는 사람, 자연
..., 세상, 그리고 혼자 하는 시간을 주제로 한 김소월, 윤동주, 백석, 함민복, 권대웅, 강은교, 천양희 등 친근한 시인의 시가 있다. 리모 김현길, 제이, 김수환, 박수경 등 숨은 작가의 따뜻하고 아름다운 시도 만날 수 있다. 전혜린, 이어령, 나희덕, 박완서, 장영희 등 한국인이 사랑하는 문인의 깊이 있는 문장도 만날 수 있다. 김재우와 수요詩식회는 독자들도 꼭 한번은 따라 써보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52편의 시와 문장을 엄선했다.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볼 수 있도록 52주차에 맞춰 시와 문장을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필사하는 틈틈이 감상도 하고, 낭독도 하고, 생각도 하고, 쉼도 갖을 수 있도록 다양하게 지면을 구성하였다. 책과 함께 일주일에 하루, 나만의 시간을 정해, 아름다운 시와 문장을 읽고 쓰는 시간을 가져보자. 햇빛을 받은 꽃처럼 마음이 건강해지고 따뜻한 차 한 잔처럼 마음 곳곳 온기가 전해질 것이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김은지 지음
윤동주 [외]지음 ; 배정애 캘리그라피
고은강, 구현우, 권민경, 김경인, 김락, 김박은경, 김언, 김원경, 김재훈, 김정진, 김참, 김해준, 김형수, 남지은, 문태준, 박세미, 박희수, 배영옥, 서윤후, 서정학, 서효인, 손택수, 송승환 ; 신용목, 심재휘, 심지현, 오병량, 유강희, 유계영, 유용주, 유종인, 이다희, 이병률, 이수정, 이용한, 이재훈, 장석주, 장수양, 전영관, 정채원, 주민현, 진수미, 채길우, 최예슬, 최현우, 한영옥, 홍일표, 홍지호, 황규관, 황유원지음
권진희, 이정관 [공]지음
문학과지성사 편집부 지음
황인숙 엮고씀 ; 이제하 그림
지은이: 김용택, 정호승, 안도현, 나희덕 외 ; 엮은이: 이종민
김소월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