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가 3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철도 회사에서 근무하는 한 남자가 잃어버린 과거를 찾기 위해 떠나는 순례의 여정을 그린 이 작품은 개인 간의 거리, 과거와 현재의 관계, 상실과 회복의 과정을 담아내고 있다.
출처: 은평구립도서관 도서 소개 및 네이버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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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라카미 하루키의 소설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는 주인공 다자키 쓰쿠루가 고등학교 시절 절친한 친구 네 명에게 이유 없이 절교를 통보받고 겪는 상실감과 고독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그는 자신이 '색채가 없는' 존재라 여기며 무색하게 살아가지만, 여자친구 사라의 도움으로 과거의 아픔을 직면하고자 한다. 16년 만에 친구들을 찾아가면서 그는 자신과 타인의 평가 사이의 간극을 깨닫고, 누구나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지키는 용기가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받아들인다. 블로그 작성자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작품을 오랫동안 읽지 않았지만, 최근 이 책을 접하고 번역의 우수성을 칭찬하는 한편, 과거 작품에서 느꼈던 지루함이 다시 느껴져 앞으로 그의 작품을 더 읽을지에 대한 고민을 드러낸다. 열린 결말과 남은 의문점 또한 이 작품의 매력으로 작용하며, 자신의 색을 잃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