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가설 :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탐구

주디스 리치 해리스의 책 '양육 가설'은 부모가 자녀의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전통적인 믿음을 재고하도록 하며, 부모보다 또래 집단이 아이의 성격 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합니다. 그녀는 부모의 양육 방식이 자녀의 미래를 결정짓지 않으며, 아이들이 또래들과의 사회화를 통해 정체성을 형성하고 사회적 규범을 배우는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부모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통찰을 제공하며, 부모로서의 불안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 있게 돕습니다. 또한, 사회화와 성격 발달의 차이를 설명하며, 아이들이 스스로 집단을 선택하고 그 안에서 형성된다고 주장합니다. 해리스는 유전과 환경이 각각 아이의 성격 형성에 50%의 영향을 미친다고 보며, 다양한 사회적 맥락에서의 경험이 아이들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주장은 기존의 양육 가설을 반박하며, 부모와 아이 모두 가정에서 행복할 권리가 있음을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