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된 자연 : 생물학이 사랑한 모델생물 이야기

김우재의 '선택된 자연'은 모델생물의 중요성과 선택 과정을 탐구하는 책으로, 생물학자들이 박테리오파지, 대장균, 애기장대와 같은 특정 모델생물을 통해 자연의 복잡한 원리를 이해해온 과정을 설명합니다. 이 책은 시대와 필요에 따라 선호되는 모델생물이 어떻게 달라져왔는지를 조명하며, 모델생물이 생물학의 발전과 진보에 필수적이라는 점을 강조합니다. 찰스 다윈이 몇몇 선택된 종을 통해 자연선택의 원리를 발견한 것처럼, 과학자들은 각 생물학적 문제에 적합한 모델생물을 통해 자연의 비밀을 탐구해왔습니다. 아우구스트 크로그의 원칙을 언급하며, 막스 델브뤼크와 시모어 벤저 등은 모델생물을 바꾸어 새로운 생물학 분야를 개척했고, 다양한 모델생물의 활용이 과학의 진보를 촉진했다고 설명합니다. 다윈의 비둘기 연구는 자연선택과 유전 문제에 대한 이해를 깊게 했습니다. 모델생물은 과학자들에게 자연을 이해하는 도구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