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성 노동자, 미르가 공장, Factory에서 일하며 겪고, 느끼고 생각한 3년간의 진솔한 이야기, Fact Story!3년 동안 쓴 140여 편의 진짜 공장 이야기 ‘미르’라는 이름으로 주로 활동하는 저자는 20대의 많은 시간을 공장에서 일하며 지냈다. 일식집과 여러 곳에서 ‘알바’로 일하며 생계를 꾸리다가 좀 더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하고 싶어 공장에 취직했다. 하지만 공장도 안정적이고 장기적으로 일할 수 있는 일터가 아니었다. 《
...미르의 공장 일지》는 저자가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공장에서 일하며 적어 온 일지를 정리해 담은 책이다. 책에는 저자가 공장에서 일하며 알게 된 공장 노동이 여러 실태들과 개인적인 느낌, 생각 등이 담겼다. 하지만 그것은 그저 개인적인 내용에 그치지 않는다. 비정규직, 계약직의 문제, 노동자들이 마주치는 여러 부당함과 문제 등이 고스란히 그리고 진솔하게 서술되었다. 《미르의 공장 일지》는 공장, Factory에서 일하며 마주할 수 있는 실상, Fact를 전한다. 동시에 그 내용들은 대한민국 어느 곳에서나 일하는 사람들이 공감하고 함께 안타까워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하게 한다. 한편 《미르의 공장 일지》는 《출판, 노동, 목소리》, 《우리가 옳다!》, 《톡 까놓고 이야기하는 노동》에 이은 ‘숨쉬는책공장 일과 삶’ 시리즈 네 번째 책이다. ‘숨쉬는책공장 일과 삶’ 시리즈는 각 분야 노동자의 일과 삶을 둘러싼 진솔하고도 생생한 이야기를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