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어느 순간 예기치 않는 일들이 일어나면 고민하고 갈등하기 시작한다. 이 책의 저자들은 융의 그림자 개념을 토대로 그런 궁금증에 대한 해답을 각자 다양한 관점과 예들을 통해서 아주 쉽고 명쾌하게 기술하고 있다. 나아가서 왜 사람들은 너무나 자주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지, 또 소위 유명한 학자, 정치인, 연예인들이 어처구니없는 행동으로 망신을 사고, 심지어 자신의 커리어를 망쳐 버리는 행동을 하는지도 설득력 있게 설명하고
... 있다. 이 책은 누구든지 한 줄 한 줄 읽어가다가 보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치유가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체험하게 될 것이다. 또한 그러한 치유를 바탕으로 자아 성장과 통합, 실현, 나아가서 영적 성장으로 향하는 길에 장애가 되는 개인적, 가족적, 집단적 한계를 알게 하고, 그 장애를 해결하도록 돕는 데 큰 도움을 얻게 될 것이다. 저자들은 진짜 자기 자신을 알고 싶으면 우리의 모든 과거 경험이 저장된 마음의 도서관으로 들어가, 자신의 그림자를 만나야 한다고 조언한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어떻게 자신의 그림자를 만나고 통합해 가야 하는가에 대해서 각자의 방식대로 다양한 기법을 제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