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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바턴의 신간 『성서의 형성: 성서는 어떻게 성서가 되었는가?』는 성경이 어떻게 형성되었는지를 탐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1년 9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저자가 여러 시대에 걸쳐 쓴 글들이 모여 성경이 완성되었음을 설명하며, 성경이 처음부터 완전한 형태로 존재했다는 일반적인 생각을 비판합니다. 바턴은 외경과 위경을 포함한 다양한 문헌들을 통해 성경의 형성 과정을 설명하며, 성경이 단순한 규정의 산물이 아니라 시간이 흐르며 자연스럽게 형성된 것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불완전한 인간에 의해 전수되었지만,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핵심 메시지는 변치 않았다는 결론을 내리며, 믿음은 말씀과 성령의 역사에서 비롯된다는 점도 강조합니다. 이 책은 성서학에 대한 깊은 이해를 제공하고, 성서 형성의 복잡한 역사를 간결하게 정리하여 성서 비평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추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