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

『나를 넘어서는 성경읽기』는 성경 읽기의 목적이 하나님을 아는 것임을 강조하며, 현대 성경 읽기가 개인적 적용에 치우쳐 있는 문제점을 지적합니다. 김근주 목사는 성경을 비판적이고 신학적으로 읽는 방법을 제시하며, 구약과 신약의 관계를 통해 개인주의적 신앙의 문제점을 분석합니다. 그는 진정한 구원의 의미를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살아가는 삶에 두고, 성경 읽기에 대한 실제적인 지침을 제공합니다. 2014년부터 2015년까지 <매일성경>에 연재된 글을 모아 엮은 이 책은 성경을 새로운 관점에서 이해하도록 돕고, 독자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더 넓은 시야를 제공합니다. 특히 교회나 공동체에서 말씀을 가르치거나 삶에 적용하고자 고민하는 이들에게 유익합니다. 구약을 '첫 번째 언약'으로 이해하고, 구약과 신약 모두 하나님의 은혜와 율법을 포함한다고 설명하며, 성경 읽기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고 자신을 넘어서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한국 교회의 성도들이 성경을 읽지 않아 삶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며 성경 읽기의 필요성을 역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