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테미스

앤디 위어의 소설 <아르테미스>를 읽은 블로그 글의 저자는 아기 이유식 준비로 바쁜 와중에도 틈틈이 독서를 통해 스트레스를 줄이겠다는 다짐을 하며 이 책을 흥미롭게 읽었다. 영화 <마션>의 원작 작가가 쓴 이번 소설은 달을 배경으로 하여 생생한 대사와 상황이 돋보였으며, 특히 주요 인물들이 모두 여성으로 설정된 점이 인상적이었다고 한다. 작가의 감사의 말을 통해 주인공을 여성으로 설정한 배경을 알게 되었지만, 책의 내용 중 성적 농담이나 게이, 창녀 등의 설정이 그리스 신화의 아르테미스와는 어긋난다고 느꼈다.